콜롬비아 쿠쿠타는 베네수엘라 국경에 인접한 도시. 베네수엘라에서 석유를 가져다 길에서 판다. 콜롬비아 주유소에서 파는 것보다 베네수엘라 석유가 옥탄가가 더 높고 저렴하다고 함. 그래서 5천페소면 택시로 쿠쿠타 안 어디든지 갈 수 있음.

오늘 택시기사에게 놀라운 이야기를 들었는데, 베네수엘라 사람들이 차와 모터바이크를 쿠쿠타로 가지고 와서 판단다. 250cc는 되어보이는 모터바이크 콜롬비아에서 6백만 페소인 신형을 120만페소에 살 수 있다고. 놀라서 몇 번이나 확인. 60만원.

노르떼 데 산탄데르 주에서는 베네수엘라 번호판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단다. 보험만 가입하면 되고 베네수엘라 차량등록비와 세금은 완전 저렴하다고. 단 다른 주로 갈 때는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함. 60만원에 250cc 모터바이크를 살 수 있다면…

쿠쿠타에서 베네수엘라 모터바이크를 저렴하게 구입해서 남미도 한 번 달려볼까 하는 욕심이 솔솔. 지금은 시간도 자금여유도 없지만 60만원이라면 정말 탐나는 금액이다. 나중에 되팔아도 절대 손해가 아닐듯. 콜롬비아 안에서만 타고 다닌다 해도..